
LIG 손해보험의 정기혁(12번)이 20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대한항공전에서 공격을 성공한 뒤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안산|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세트스코어 3-1 대한항공 꺾고 첫 승리
OK저축은행 블로킹 압도 3-0 한전 완파
여자부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 데뷔전 V
황연주 41점 역대 KOVO컵 한 경기 최다
2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이틀째 경기에서 남자부에선 LIG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이, 여자부에선 현대건설이 첫 승리를 따냈다. 9월 KB금융지주로 모기업이 매각돼 이번이 LIG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기회인 LIG는 이강원이 17득점으로 가장 빛났다. 러시앤캐시에서 OK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꿔 출전한 OK저축은행은 한국전력을 압도하며 안산 시민에게 희망을 안겼다. 현대건설은 에이스 황연주가 역대 KOVO컵 한 경기 최다득점 신기록(41득점)을 세우며 양철호 감독에게 사령탑 데뷔 첫 승리를 선사했다.
● 남자부 B조 LIG손해보험-대한항공
대한항공이 1세트 센터 공백을 메우며 LIG를 리드했다. 20점까지 쉽게 내달렸지만 15-20에서 LIG가 6연속 득점하며 따라붙었다. 22-22에서 3득점 한 김요한의 파괴력에 힘입어 LIG가 25-23으로 역전했다. 초반 4차례의 2단 연결을 놓쳤던 김요한이 고비에서 에이스의 위력을 보여줬다.
2세트 대한항공이 25-22로 이겼다. 20-21에서 교체 투입된 세터 조재영과 공재학 김형우 등 3개의 블로킹이 결정타였다. 신영수의 강한 서브에 LIG의 서브리시브라인이 흔들렸다. LIG는 여전히 서브리시브가 숙제였다. 3,4세트는 LIG가 쉽게 경기를 끝냈다. 이강원이 필요한 순간마다 점수를 추가해 25-17, 25-18로 이겼다. 이강원은 3블로킹 포함 17득점으로 김요한과 함께 팀 내 최다득점을 했다. LIG 문용관 감독은 “연속범실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런 부분에서 보완을 했다. 이강원의 하드웨어는 좋다. 시즌 때는 외국인선수 때문에 본 포지션인 라이트에서 많이 뛸 수 없는데 센터와 라이트에서 점유율을 높일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신영수가 최다득점(21득점)을 했다.
● 남자부 B조 한국전력-OK저축은행
노란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 앞부분에 ‘We Ansan’ 뒷부분에 ‘기적을 일으키자’는 문구가 들어간 스페셜 유니폼을 입은 OK저축은행 선수들의 열정이 빛났다. 국가대표팀 차출로 두 팀 감독 모두 전력누수를 걱정했지만 OK는 이틀 전에 합류한 세터 이민규의 배급을 강영준(15득점) 심경섭(14득점)이 해결하며 25-20, 25-21, 25-17로 내리 세트를 따냈다. 전역병 한상길도 10득점으로 알찬 복귀신고를 했다. OK는 블로킹에서 한전을 11-3으로 압도했다. 한전은 LIG에서 이적해온 세터 권준형과 국가대표 공격수 서재덕 전광인의 호흡이 아직은 맞지 않았다. 한전은 KOVO컵 통산 19패(2승)째를 기록했다. 아직 V리그 팀을 상대로는 승리가 없다.
● 여자부 B조 현대건설-KGC인삼공사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의 데뷔전. 양 감독은 최근 2년간 부진했던 라이트 황연주의 서브리시브 부담을 덜어주며 공격효율을 높이려고 했다. 양 감독은 황연주를 이번 대회의 키플레이어라고 했다. 안정과 조직력으로 우승을 노리는 KGC인삼공사 이성희 감독은 센터에서 날개공격수로 변신시킨 장영은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1세트 현대건설 황연주와 인삼공사 이연주의 화력대결이었다. 20점 이후 인삼공사가 범실을 3개나 한 덕에 25-22로 현대건설이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황연주가 11득점을 했지만 인삼공사의 25-23 승. 2세트의 주인공은 피로골절에서 돌아온 센터 이보람(7득점)이었다. 3,4세트 다시 황연주가 살아났다. 19-21에서 공격과 블로킹으로 4점을 뽑는 등 11득점을 하며 25-22로 역전시켰고 4세트도 24-23에서 경기를 끝내는 등 20점 이후에만 4점을 몰아쳤다. 3블로킹 1서브에이스 포함 41득점이다. 이전 KOVO컵 한 경기 최다득점(2010년 흥국생명 김연경-38득점)을 넘어선 황연주는 “올라오니까 신나게 때렸다”며 활짝 웃었다.
안산|김종건 전문기자 marco@donga.com 트위터@kimjongk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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