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지명 받은 송진우 아들 송우현.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너무 후순위로 지명 받아서 그런가요? 아버지가 별로 기뻐하시는 얼굴이 아니었어요.”
역대 최다승(210승) 최다이닝(3003이닝) 최다탈삼진(2048개) 투수인 한화의 레전드 송진우 코치의 둘째 아들인 송우현(18·사진)이 25일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5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됐다. 넥센은 6라운드 전체 58순위로 천안북일고 내야수 송우현의 이름을 불렀다.
송 코치의 아들이라는 후광과 천안북일고 주전내야수로서 청소년대표에 뽑힌 경력을 가진 그이기에 6라운드 지명 순간, 송우현의 표정은 환호보다 덤덤한 쪽이었다. 그러나 송우현은 “원래 성격이 그렇다”고 말했다. 내심 “서울 팀에 가고 싶었는데 넥센이 지명해줘서 좋다”고 덧붙였다.
넥센 스카우트팀 고형욱 차장은 “공을 치는 데 소질이 있다. 우리 팀까지 차례가 올 줄 몰랐는데 다른 구단들이 지명을 하지 않은 덕에 알짜를 얻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아버지처럼 투수로 야구에 입문한 송우현은 “투수에 미련이 있다”고 말했으나 넥센 구단은 야수로 육성할 계획이다. 송우현은 현재 주로 1루수를 맡고 있다. 작은 체구이지만 중장거리 타구를 칠 수 있는 파워와 정교함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송우현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64타수 30안타(타율 0.469)를 기록했다.
한편 송우현이 프로 지명을 받음에 따라 송 코치와 형 송우석(21)까지 삼부자가 프로 무대에서 몸담게 됐다. 큰 아들 송우석은 신고선수로 한화에 입단해 외야수로 뛰고 있다. 송우현은 “형과 꼭 1군 무대에서 맞대결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빠뜨리지 않았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 @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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