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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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만 무성했던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측면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가 PSV 에인트호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이 확정됐다.


맨유는 7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파이 영입을 발표했다. 이제 데파이는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다음 시즌부터 맨유 소속으로 뛰게 된다.


영국 현지 언론들에 의하면 데파이의 이적료는 약 2200만 파운드(약 372억원)다. 데파이는 이번 시즌 에레디비지에에서 21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PSV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데파이는 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과 인연이 있어 맨유 행이 유력하게 점쳐져 왔다. PSV 구단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굉장한 잠재력을 갖춘 선수가 대단한 팀으로 이적하게 돼 자랑스럽다. 환상적인 선수를 잃게 됐지만, 데파이에게는 훌륭한 한 걸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PSV에서 맨유로 이적한 것은 박지성의 행보와도 닮아있어 향후 데파이의 활약에 관심이 더욱 쏠린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