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컵 2015’ 전기리그 남자부 8강 확정

입력 2015-06-08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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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16강전 열려…서울지방경찰청 5-0 대승
한신대, 한성대는 승부차기로 8강 합류
남자부 8강, 여자부 4강 14일 개최

아마추어 최강을 가리는 ‘FC서울과 서울월드컵경기장이 함께하는 서울컵 2015’(이하 서울컵 2015) 전기리그 남자부 8강 진출 팀이 가려졌다.

‘서울컵 2015’ 남자부 16강전은 지난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진행됐다. 조별예선을 통과한 실력자들답게 매 경기 명승부가 펼쳐졌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신한데이타시스템을 5-0으로 완파하고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GS리테일도 LG전자를 2-1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동대문구청도 SMS를 3-0으로 눌렀다.

단판승부로 다음 라운드 진출 팀이 결정되는 만큼 8경기에서 총 8장의 옐로카드가 왔을 정도로 치열했다. 8경기 중 2경기는 승부차기로 승패가 갈렸다. 한신대는 연세대와 2-2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해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별예선에서 막강한 공격력으로 F조 1위를 차지한 숭실대는 한성대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엄청난 선방쇼를 펼친 한성대 골키퍼 박찬용은 모교의 8강행을 책임졌다.

‘서울컵 2015’ 남자부 8강전과 여자부 4강전은 14일에 진행되며,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FC서울 블로그(http://www.fcseoul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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