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골프 4R]조던 스피스, 두 대회 연속 메이저 우승 ‘유력’…3타차 단독선두

입력 2015-06-22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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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골프 마지막날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세계 상위 랭커들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체임버스베이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리고 있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15회 US오픈 최종라운드.

미국 남자골프의 스타로 떠오른 조던 스피스(미국)가 16번홀을 끝낸 가운데 6언더파로 단독선두로 나섰다.

15번 홀까지 조던 스피스와 5언더파 공동선두였던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는 16번홀에서 치명적인 티샷 OB(out of bound)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3언더파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조던 스피스는 16번 홀에서 짜릿한 버디를 잡아내며 단숨에 3타차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공동 2위에는 브랜든 그레이스와 함께 더스틴 존슨(미국), 아담 스콧(호주)이 올라있다.아담 스콧은 최종라운드를 마친 상태다.



최종라운드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지만 'US오픈 골프' 타이틀의 주인공은 아직 확신하기 어렵다. US오픈 골프 경기가 열리고 있는 체임버스베이골프클럽 코스가 워낙 어려워 한 홀이 지날때마다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한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후계자로 지목되는 조던 스피스는 지난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제패한 뒤 이번에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중이다.

두 대회 연속 메이저 우승은 지난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브리티시오픈과 PGA 챔피언십에서 달성한 것이 가장 최근 기록이다.

또 한 시즌에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연이어 우승한 선수는 크레이그 우드(1941년), 벤 호건(1951년), 아널드 파머(1960년), 잭 니클라우스(1972년), 타이거 우즈(2002년) 5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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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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