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올스타전 팬 투표 2차집계도 1위

입력 2015-06-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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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승엽. 스포츠동아DB

삼성 이승엽. 스포츠동아DB

삼성 이승엽(39)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에서 2주 연속 중간집계 1위를 달렸다.

이승엽은 21일 발표된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 101만6753표로 드림 올스타(삼성·SK·두산·롯데·kt) 2루수 부문 후보인 팀 동료 야마이코 나바로(27)를 13만7440표차로 제치고 최다득표 선두에 올랐다.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후보인 이승엽은 1차 집계에서 50만표를 넘긴 데 이어 2차 집계에서도 유일하게 100만표 이상을 획득했다.

외국인선수 중에선 최다득표 2위인 나바로와 함께 나눔 올스타(넥센·NC·LG·KIA·한화) 1루수 부문 후보인 NC 에릭 테임즈(57만5144표)가 많은 지지를 받았다. 구단별로는 삼성이 6명으로 가장 많고, 한화가 4명, 넥센과 NC가 3명씩이다. SK, 두산, 롯데, KIA가 2명씩 이름을 올렸고, LG와 kt는 한 명도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차 집계에선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이 1차 집계와 유일하게 1위가 바뀌었는데, NC 김태군(49만1674표)이 1차 집계 당시 선두였던 한화 조인성(47만9255표)을 1만2389표차로 따돌렸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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