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4점차 9회 등판 1이닝 무실점

입력 2015-06-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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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오승환. 스포츠동아DB

방어율 1.95…전날엔 무실점 21세이브
이대호 4타수 무안타 1타점 타율 0.331


한신 오승환(33)이 2경기 연속 등판해 팀의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28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점수차가 4점이라 세이브는 추가하지 못했지만, 2.00이던 방어율을 다시 1점대(1.95)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오승환은 이시카와 다케히로를 1루수 땅볼, 세키네 다이키를 투수 땅볼로 각각 처리한 뒤 가지타니 다카유키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마지막 타자인 스쓰고 요시토모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은 하루 전인 27일 경기에서도 5-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1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소프트뱅크 이대호(33)는 라쿠텐과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지만, 9회 무사만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1타점을 추가했다. 타율은 0.331로 조금 낮아졌다. 팀은 7-3으로 이겼다. 지바롯데 이대은(26)은 오릭스전에 구원등판해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으로 시즌 7승째(2패)를 따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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