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분 출전 기성용 ‘무난한 출발’

입력 2015-07-1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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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프리시즌 첫 경기 묀헨글라트바흐와 1-1

기성용(26·스완지시티·사진)이 프리시즌 첫 경기를 무난하게 마쳤다.

기성용은 16일(한국시간) 팀의 전지훈련지인 독일 그라사우에서 벌어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60분을 뛰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위를 차지한 강팀이다. 스완지시티는 바페팀비 고미스의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개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기성용, 고미스 등 기존 주전들에다 비시즌에 새로 선발한 선수들을 적절하게 섞어 베스트 11을 구성했다. 선발출전한 11명은 60분을 소화한 뒤 전원 교체됐다. 몽크 감독은 “묀헨글라트바흐가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가진 팀인데, 우리가 경기를 지배하는 등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출발이 좋다. 프리시즌 경기를 거듭할수록 팀이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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