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잔여경기 일정 발표…예비일 없을 땐 ‘더블헤더’

입력 2015-09-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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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BO가 1일까지 우천으로 순연된 70경기와 미편성된 5경기를 포함한 총 75경기의 일정을 확정해 2일 발표했다.

이번에 편성된 잔여경기 일정은 1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KBO는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예비일 편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예비일이 없을 경우 ‘다음날 더블헤더’, ‘동일 대진의 둘째 날 더블헤더’, ‘동일 대진 싱글경기 더블헤더’, ‘추후편성’의 순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단, 한 팀이 최대 7연전까지만 가능하고, 이틀 연속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으며, 월요일부터 일요일을 기준으로 더블헤더 포함 8경기 이상 편성하지 않는다.

또 기존에 편성된 2일부터 13일까지 경기가 우천 등으로 취소될 경우 예비일 편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예비일이 없을 때는 15일 이후 ‘동일 대진의 둘째 날 더블헤더’, ‘동일 대진 싱글경기 더블헤더’, ‘추후편성’의 순으로 소화한다. 12일(토)과 13일(일) 경기는 취소되더라도 14일(월)에는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더블헤더 제1경기 개시시간은 평일과 토요일은 오후 3시,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이며, 제2경기는 제1경기 종료 후 20분 뒤 시작한다. 더블헤더 제1경기는 연장전 없이 9회까지만 거행한다.

한편 우천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진출팀과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 포스트시즌 이동일에도 거행할 수 있다. 또 정규시즌 4·5위 및 4·5위 결정과 관계없는 팀간의 경기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에 거행할 수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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