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PIT 강정호, ML 데뷔 첫 만루홈런 작렬

입력 2015-09-10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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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장타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을 폭발시키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강정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신시내티 선발 투수 키비우스 샘슨을 상대로 3루 땅볼로 물러났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강정호는 1-1로 맞선 6회 1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서 역시 샘슨을 상대로 왼족 담장을 넘어가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5호이자 2경기 연속 홈런. 또한 강정호는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피츠버그는 스코어를 4점 차로 벌렸고, 샘슨은 강판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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