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벤슨 높이의 힘 ‘동부 2승’

입력 2015-09-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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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김주성-벤슨(오른쪽). 사진제공|KBL

LG전 초반부터 주도권 확보 대승 견인

동부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LG에 승리를 거뒀다. 동부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LG와의 홈경기에서 85-69로 이겨 2승째(1패)를 거뒀다.

동부는 초반부터 김주성(15점·10리바운드)-로드 벤슨(16점·18리바운드)의 높이를 활용해 주도권을 잡았다. 제공권의 우위는 가드진의 적극성까지 끌어냈다. 확실한 리바운드가 보장되자 허웅(12점), 두경민(14점) 등은 망설임 없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내·외곽의 조화를 바탕으로 동부는 단 한차례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은 채 완벽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동부에선 5명의 선수(김주성·벤슨·허웅·두경민·박지훈)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LG는 주포 트로이 길렌워터가 동부의 높이에 막혀 12점에 그치면서 2패째(1승)를 안았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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