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홈런’ 日 언론 극찬 ‘한국의 대포, 일본시리즈 주인공’

입력 2015-10-26 0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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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이대호 홈런’ 폭발적인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이대호(33, 소프트뱅크)가 홈런을 날리면서 일본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이대호는 지난 2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일본시리즈 2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4회 무사 1루에서 야쿠르트 선발 투수 오가야 야스히로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로써 이대호는 전날 1차전 4타수 3안타에 이어 이날도 2점 홈런으로 팀의 4-0 승리 주역이 됐다. 소프트뱅크는 일본시리즈 2연승을 달리며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

이대호 홈런에 대해 일본 야구 전문 매체인 풀카운트는 "주장 우치카와 부상 속 (이대호가) 4번에 들어간다"며 "한국의 대포. 이제 대역이 아니다"라고 칭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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