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대학생마케터 경쟁PT 대회 개최

입력 2015-11-02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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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가 지난 10월31일 스포츠마케팅 커뮤니티 SMR과 구단 발전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제안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자리는 성남FC가 시민구단으로서 홈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즌권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학생 마케터들의 참신한 의견을 받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제안 발표는 효율적인 시즌권 판매 방안, 성남FC 팬성향 분석을 통한 홈경기 서비스 개선 방안, 효율적인 자원봉사자 활용 방안, 협약학교(신구대 항공서비스학과, 동서울대 방송연기예술학과)를 활용한 발전 방향 제시 등 총 4가지 주제로 이루어졌고 SMR 회원들이 각 주제에 대해 연구한 내용을 조별 경쟁 PT 방식으로 발표하였다.


대학생 마케터답게 참신하면서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방안들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2조는 성남FC 팬성향을 분석하여 현재 성남FC가 가진 문제점을 파악하고 시민들이 참여를 통한 서비스 개선 방안을 제시해 대상을 수상,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었다.


한편, SMR 출신이자 현재 성남FC 구단발전위원인 박상만 위원은 “이번 만남이 성남FC와 SMR 회원들 모두에게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상호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SMR이 성남FC의 ‘Young Think Tank’ 역할을 해주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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