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넥센 밴 헤켄. 스포츠동아DB
이장석 대표 “밴 헤켄은 내 마음 속 MVP”
“뜨겁게 안녕!”
좌완투수 앤디 밴 헤켄(36·사진)은 4년간 활약한 넥센을 떠나 일본프로야구 세이부로 이적했다. 2014시즌을 마치고 넥센과 사실상 2년 계약을 한 그는 넥센에 선수양도비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남기며 외국인선수 다년계약 허용을 둘러싼 논의에 적지 않은 시사점을 남겼다. 넥센은 밴 헤켄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기어이 이별을 택했다. 얼마 남지 않은 선수의 미래를 내다봤고, 그 과정에서 애틋함을 느꼈다.
밴 헤켄은 넥센에 합류한 2012년 당시 기량에 의구심을 받았다. 직구 평균구속이 시속 140km를 밑도는 데다, 강점으로 꼽혔던 포크볼도 설익었다는 평가였다. 그러나 구단은 적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시간을 줬고, 그는 이후 3년간 KBO리그를 호령하는 대표적인 외국인투수가 됐다. 2014시즌에는 8년 만에 20승을 재현하며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역대 외국인투수 3번째 수상이었다. 지난 4시즌 동안 120경기에 등판해 58승32패, 방어율 3.54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특히 최근 3년간은 넥센의 가을야구 진출을 도왔다. 넥센 히어로즈 이장석 대표는 “밴 헤켄은 팀의 상위권 도약을 이끈 선수다. 박병호(미네소타), 강정호(피츠버그)보다 주목은 덜 받았지만 나에겐 지난 4년간 최우수선수(MVP)나 다름없었다”고 밝혔다.
넥센은 끝내 밴 헤켄의 이적을 용인했다. 구단 관계자는 “밴 헤켄이 자신의 야구인생과 미래를 얘기하더라. 진정성을 갖고 접근한 선수를 이해할 수밖에 없었다”고 귀띔했다. 이 대표도 애틋한 감정이었다. “강정호와 박병호 모두 잘 돼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함께 뛴 밴 헤켄이 더 큰 무대로 가고 싶다는 뜻을 꺾을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세이부는 밴 헤켄과 1년 1억4400만엔(약 14억원)에 계약한 것으로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다년계약이며 규모 또한 더 크다고 한다. 이 대표는 “밴 헤켄은 팀을 위해 헌신을 마다하지 않았다. 내년 일본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이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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