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FA 외야수 스판 영입에 관심… 포지션 정리는?

입력 2016-01-04 0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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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나드 스판.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출신의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이룬 가운데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또 다른 외야수 영입에 흥미를 보여 화제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 매체 MASN은 지난 3일(한국시각) 볼티모어가 자유계약(FA)시장에서 드나드 스판(32)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볼티모어는 스판 외에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31), 저스턴 업튼(29) 영입에도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이번 FA 시장에서 외야 보강을 추진 중이다.

다만 스판은 지난 2008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2010년부터는 중견수와 지명타자로만 나섰다. 코너 외야수로 나선 경험이 전혀 없다.

볼티모어의 중견수 자리에는 프렌차이즈 스타 아담 존스(31)가 있다. 따라서 볼티모어가 스판을 영입할 경우 포지션 정리 역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앞서 스판은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못했다. 따라서 FA로 영입해도 원 소속구단인 워싱턴 내셔널스에 드래프트 지명권을 넘겨주지 않아도 된다.

스판은 메이저리그 8년차로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61경기에만 출전하며 타율 0.301와 5홈런 22타점 출루율 0.365 OPS 0.796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스판은 지난해에는 147경기에서 184안타를 때려내며 이 부문 내셔널리그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안타 생산 능력은 탁월하다.

문제는 부상. 스판은 지난 9월 초 엉덩이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됐다. 스판은 2016시즌 개막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건강을 증명해야 하는 입장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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