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프로-유소년 팀, 2016시즌 본격 담금질 시작

입력 2016-01-06 15: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2016시즌을 준비하는 울산현대축구단의 발걸음이 연초부터 분주하다. 울산 프로팀과 산하 유소년팀은 새해가 시작된 지난 4일(월)부터 숨가뿐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프로팀은 지난 4일(월) 오전 시무식을 가진 후 오후에는 강동구장에서 시즌 첫 훈련을 하며 한 해를 시작했다. 첫 훈련에서 윤정환 감독은 2016시즌을 이끌어갈 새로운 주장으로 김태환, 부주장으로 구본상을 선임했다.

이어 5일(화) 저녁에는 동계 1차 전지훈련을 위해 태국 치앙마이로 출국했다. 이번 태국 전지훈련은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총 41명이 참여하여 5일부터 25일까지 20박 2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유소년팀의 새해 행보도 프로팀 못지않다. 지난해 12월 30일 유소년 설명회를 통해 ‘Shipbuilding 7 시스템’을 발표한 울산 산하 유소년팀의 첫 일정은 심판가이드라인 교육이었다.

유소년팀은 지난 4일(월)부터 6일(수)까지 3일에 걸쳐 U-12, U-15(현대중), U-18(현대고)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각각 심판가이드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울산광역시축구협회 이병훈 심판이사가 강사로 나섰으며, 선수들이 경기 중 실수할수 있는 경기규칙과 변경된 규칙, 선수와 심판이 경기장에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의미있는 교육으로 한 해를 시작한 유소년팀은 각각 일본 후쿠오카와 남원으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지난해 칠레월드컵에서 활약한 이상민 등 ‘현대고 4인방’을 배출한 U-18팀은 오는 12일(화)부터 21일(목)까지, U-15팀은 7일(목)부터 16일(월)까지 각각 일본 후쿠오카로 떠난다. U-12팀은 6일(수)부터 18일(월)까지 남원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