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린드블럼. 스포츠동아DB
배운지 1년 만에 주무기로 활용
포크볼과 스플리터는 직구와 비슷한 궤적으로 날아가다 타자 앞에서 급격히 가라앉는 구종이다. 구속과 낙폭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둘 다 땅볼이나 헛스윙을 유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들에게 활용도가 높은 구종이다. KBO리그에서 포크볼이나 스플리터를 던지는 외국인투수는 조쉬 린드블럼(29·롯데), 알렉스 마에스트리(31·한화), 로버트 코엘로(32·넥센) 정도다. 특히 린드블럼은 롯데 입단 후 스플리터를 배워 자신의 주무기로 만든 사례라 눈길을 끈다.
린드블럼은 2015시즌 32경기에서 13승11패, 방어율 3.56의 성적을 거뒀다. 퀄리티스타트 23회에 리그 최다인 210이닝을 소화하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후반기에는 승운이 따르지 않아 4승(6패)에 그쳤지만, 방어율은 3.35로 전반기(3.70)보다 오히려 낮았다. 올스타 휴식기를 통해 스플리터를 연마한 것이 주효했다. 이제는 투 스트라이크 이후 자신 있게 던질 수 있는 무기다. 기존의 강속구와 커브, 슬라이더에 스플리터를 곁들이니 위력이 배가됐다.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린드블럼은 스플리터 얘기가 나오자 매우 흥미로워했다. “한국에 오기 전에는 스플리터를 한 번도 던져보지 않았다”고 강조한 그는 “지난해 올스타 휴식기에 처음 던져봤는데 편안하더라. 서서히 구사 빈도를 높이면서 내 것으로 만들었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스플리터를 배운지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린드블럼의 습득력이 대단하다.
린드블럼은 1일 넥센과의 개막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4안타 5사사구 5탈삼진)의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따냈는데, 적재적소에 스플리터 8개를 던져 효과를 봤다. 상대 타자들은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에 스플리터까지 생각해야 하니 머리가 아프다. 린드블럼은 “한국 타자들이 내 직구에 초점을 맞추고 스윙한다. 스플리터는 직구와 회전이 비슷해 타자를 속이기에 좋다”며 웃었다.
고척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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