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 토드 톰칙 트레이너의 말을 빌려 강정호 재활 상황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강정호는 현재 수비 훈련과 캐치볼을 소화하고 있다. 타격 연습은 아직 하지 않고 있다. 이번 주에는 타격 훈련에 나서지 않을 예정.

앞서 강정호는 지난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 안타를 친 뒤 2루까지 달리다 부상을 입었다. 2루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를 다쳤다.

강정호의 정확한 부상명은 ‘어깨 아탈구(subluxed)’ 이는 어깨 관절의 일부가 탈구됐음을 의미한다. 회복에는 최대 4주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