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복식 金’ 나달, 상승세 잇는다… US오픈 1라운드 통과

입력 2016-08-30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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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 ⓒGettyimages이매진스

라파엘 나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라파엘 나달(30, 세계랭킹 5위)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나달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우즈베키스탄)을 세트스코어 3-0(6-1 6-4 6-2)으로 누르고 승리를 가져갔다.

최근 나달은 지난 22일 막을 내린 2016 리우올림픽 테니스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폼을 확실하게 끌어올렸다. 이 승리의 기운이 이날 경기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프랑스오픈 단식 이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나달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그는 올해 호주오픈 1회전, 프랑스오픈 3회전 탈락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나달은 2회전에서 안드레아스 세피(이탈리아)를 상대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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