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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9월 1일부터 창원시와 함께 청춘바보몰 지원에 동참한다.
청춘바보(바라볼수록 보고 싶은 곳)몰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부림시장에 위치한 청년몰 먹거리타운으로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위해 지난 4월에 탄생했다.
하지만 낡은 건물 환경과 홍보 부족으로 최근 손님들의 발길이 줄어 창원시가 개선책을 내놓는 등 직접 팔을 걷어 붙였다.
지역 연고 구단으로서 NC도 청춘바보몰 지원에 함께 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9월 1일(목)부터 9월 20일(화) 오후 12시까지 약 20일 간 ‘NC 다이노스X청춘바보몰’ SNS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춘바보몰에 방문해 인증샷을 찍고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에 업로드시 ‘#NC다이노스X청춘바보몰’ 해시태그를 달면 자동 참여된다.
청춘바보몰에는 나성범, 김태군의 등신대로 NC 다이노스 포토존을 꾸며 팬들의 인증샷 찍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9월 23일(금) 총 11개의 우수 게시물을 추첨해 개별 메시지로 안내하며 1등(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각 1등, 총 3명)은 선수 실착 유니폼을, 2등(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각 2등, 총 3명)은 어센틱 모자를, 3등(SNS 종류 상관없이 총 5명)은 선수 사인볼을 선물 받는다.
또한 시즌 종료 시까지 청춘바보몰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해 홈경기 티켓을 현장구매하면 일반좌석 3,000원 할인과 학생요금 1,000원 할인(외야석 제외) 혜택을 받는다.
청춘바보몰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NC 홈경기 티켓을 제출하면, 구매 금액 만원단위 당 10% 할인(예: 10,000~19,900원 구매 시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마산구장에 청춘바보몰 홍보 팜플렛을 배치(안내센터, 어센틱샵, 팬샵)하고 홈경기 중 전광판을 통해 영상으로 홍보를 지원한다.
NC 다이노스 강남훈 사업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창원시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에 구단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 일회성이 아닌 청춘바보몰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하겠다. 지역 내 젊은 사업가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구단이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청춘바보몰 김영근 대표는 “이런 큰 이벤트를 마련해준 NC 다이노스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청춘바보몰로서 다시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춘바보몰과 함께 하는 이벤트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www.ncdino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