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홈런’ PIT 강정호, 2G 연속 선발… STL전 5번-3루수

입력 2016-09-08 0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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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멀티홈런을 터뜨린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피츠버그는 테이블 세터에 2루수 조쉬 해리슨-1루수 데이빗 프리즈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좌익수 그레고리 폴랑코-3루수 강정호.

또한 하위 타선에는 우익수 맷 조이스-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유격수 조디 머서가 자리했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로는 제임스 타이욘이 나선다.

이에 맞서는 세인트루이스는 1루수 맷 아담스-포수 야디어 몰리나-좌익수 브랜든 모스가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선발 투수는 오른손 마이크 리크.

앞서 강정호는 지난 7일 멀티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 3득점하며 복귀 후 첫 선발 출전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강정호는 9회 오승환에게 홈런을 때리며 화제를 낳았다.

시즌 성적은 79경기에서 타율 0.249와 16홈런 44타점 33득점 60안타, 출루율 0.330 OPS 0.836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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