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스트라스버그, DL서 복귀… 8일 ATL전 선발 등판

입력 2016-09-08 0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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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트라스버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8, 워싱턴 내셔널스)가 20여일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선다.

워싱턴은 8일(이하 한국시각) 스트라스버그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불러올렸다. 스트라스버그는 같은 날 홈구장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는 지난달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첫 등판. 스트라스버그는 지난달 23일 팔꿈치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휴식을 취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만큼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 겪었던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트라스버그는 지난달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4 2/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어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13일 애틀란타전에서 5 1/3이닝 7피안타 6실점, 지난달 18일 쿠어스 필드 원정에서 1 2/3이닝 9피안타 9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최근 3연패를 당한 것은 물론 평균자책점 역시 3.59까지 치솟은 상황. 시즌 초반 사이영상과 FA 대박을 향해 달려가던 스트라스버그의 모습과는 확연히 달랐다.

하지만 이는 팔꿈치 통증에서 기인한 부진으로 봐야한다. 따라서 팔꿈치 상태가 회복된 스트라스버그가 복귀전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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