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대타 안타’ BAL, BOS에 2-5 패

입력 2016-09-21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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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대타로 나와 안타를 때려냈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다.

김현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9.

김현수는 팀이 2-5로 뒤진 7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놀란 레이몰드 대신 타석에 섰다.

김현수는 상대 불펜투수 맷 반스를 상대해 6구째 96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김현수 타석 후 보스턴 벤치는 반스를 내리고 브래드 지글러를 마운드에 올렸다.

한편 볼티모어는 2-5로 패했다. 3, 4회 1점씩을 허용한 볼티모어는 7회초 보스턴의 데이빗 오티즈에게 스리런포를 허용하면서 승기를 완전히 내줬다. 이후 볼티모어는 7회말 1점을 추가하기는 했으나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보스턴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6 1/3 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실점 1볼넷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반면 볼티모어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6 1/3이닝 동안 10피안타(2피홈런) 5실점 1볼넷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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