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ESPN “추신수, 팀 내 최고 리드오프” 복귀 기대감↑

입력 2016-09-29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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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상 복귀가 임박한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높은 기대감 속에 팀 내 최고의 리드오프로 평가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트시즌에 나설 텍사스에게 ‘리드오프 추신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텍사스가 추신수의 부상으로 계약한 카를로스 고메즈를 비롯해 노마 마자라, 딜리아노 드쉴즈를 리드오프 자리에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추신수가 팀 내 최고 리드오프라는 것. 추신수는 리드오프로 나섰을 때 이들보다 높은 출루율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리드오프의 큰 덕목 중 하나다.

추신수는 지난 8월 16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왼쪽 팔뚝 골절상을 입었고, 곧바로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 아웃이 예상됐다.

하지만 추신수는 회복 속도가 빨라지며 이번 주부터 교육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익히고 있고 오는 10월 1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텍사스는 이미 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상황. 리그 1위를 달성할 경우 와일드카드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를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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