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MVP 후보’ 트라웃, 사구 후유증?… 복귀전 무안타

입력 2016-10-01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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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Gettyimages/이매진스

마이크 트라웃.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마이크 트라웃(25, LA 에인절스)이 아찔한 사구를 맞은 뒤 두 경기 만에 복귀했으나 무안타 침묵했다.

트라웃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트라웃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침묵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316와 출루율 0.440 OPS 0.993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홈런과 타점은 각각 29개와 99개.

트라웃은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으나 2회 삼진, 5회 삼진, 7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사구의 후유증이 남아있는 모습이었다.

앞서 트라웃은 지난 2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8회 존 액스포드의 시속 96마일(약 154.6km)의 패스트볼을 왼쪽 어깨에 맞았다.

자칫 머리에 맞을 수도 있었던 아찔한 장면. 트라웃은 이후 트레이너의 검진을 받은 뒤 대주자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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