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없는’ 아르헨, 페루와 2-2 무승부

입력 2016-10-07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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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디 마리아. ⓒGettyimages이매진스

앙헬 디 마리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가 빠진 아르헨티나가 페루와 승부를 내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7일(이하 한국시각) 페루 리마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리마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9차전 페루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챙긴 아르헨티나는 승점 16점으로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곤살로 이과인을 원톱으로 내세웠고 2선에 세르히오 아구에로, 앙헬 디 마리아, 파울로 디발라를 배치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5분 만에 푸네가 모리가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어 승기를 가져왔다.

페루는 후반 들어 반격을 시작했다. 페루는 후반 12분 파울로 게레로의 만회골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아르헨티나는 1-1 팽팽한 균형을 깨고자 후반 20분 디발라 대신 앙헬 코레아를 투입시켰다. 또 후반 28분에는 아구에로 대신 에네르 바네가를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후반 32분 이과인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페루도 뒷심을 보였다. 후반 37분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에서 크리스티안 부에바가 깔끔하게 골로 연결시키며 경기를 동점으로 마무리 지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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