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존슨. ⓒGettyimages/이매진스

짐 존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11년차의 베테랑 구원 짐 존슨(33)이 2017시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잔류한다. 2년 계약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미국 투데이스 너클볼의 존 헤이먼은 17일(한국시각) 애틀란타와 존슨이 2년간 1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신체검사까지 마친 상황이다.

보직은 마무리. 이제 존슨은 오는 2017년 4월 애틀란타가 새구장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기록하는 첫 세이브를 따낼 것으로 보인다.

존슨은 이번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1년 동안 551경기에 등판해 584 2/3이닝을 던지며 27승 40패 164세이브 97홀드와 평균자책점 3.62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65경기에 나서 64 2/3이닝을 던지며 2승 6패 20세이브 8홀드와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존슨은 애틀란타와 궁합이 좋다. 지난 2013년 이후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떠난 뒤 계속해 부진을 겪었지만, 애틀란타에서는 두 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2.72로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