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바마 대통령, CHC 우승 축하… 연내 백악관 방문 제안

입력 2016-11-03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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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무려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을 이룬 시카고 컵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카고 컵스에게 축하를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시카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시카고 컵스 선수단에게 자신의 임기 중 백악관을 방문해줄 수 있겠느냐는 메시지를 남겼다. 월드시리즈 우승 팀이 백악관을 방문하는 것은 매년 있는 행사.

하지만 월드시리즈 우승 팀은 다음 해 백악관을 방문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7년 1월 20일 새로운 대통령 취임과 함께 물러난다.

이에 자신의 임기 중 백악관을 방문해줄 수 있겠느냐고 물은 것. 시카고 컵스 선수단의 연내 백악관 방문이 실현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시카고 컵스의 우승이 얼마나 큰 주목을 받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시카고 컵스의 우승 여부는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도 자주 등장하고는 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시카고의 또 다른 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팬인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반면 영부인 미셸 오바마는 시카고 컵스의 열혈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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