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타니, 지친 오른팔 휴식… 송년 골프모임도 불참

입력 2016-11-25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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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투타 겸업을 하며 괴물 같은 성적을 낸 일본 프로야구의 오타니 쇼헤이(22, 니혼햄 파이터스)가 오프 시즌에는 철저한 오른팔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 등은 오타니는 25일 열리는 선수단 송년 골프모임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오른팔의 회복을 위해서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투수로 21경기에서 10승 4패에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104경기에서 타율 0.322와 22홈런 67타점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오타니는 니혼햄이 일본시리즈에서 10년 만의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공헌했고, 시즌 종료 후에는 일본 대표팀의 평가전에도 출전했다.

이에 오타니가 오른팔을 쉬게 해야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12월 초순까지는 일절 투구를 하지 않을 방침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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