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사무국-선수노조의 협상 난항… 윈터미팅에도 영향

입력 2016-11-29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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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자칫 직장폐쇄로도 이어질 수 있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CBA(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 단체협약) 협상 난항이 윈터미팅에까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들이 CBA 협상에 충분한 진전이 없다면 원터미팅에 참가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윈터미팅은 오는 12월 6부터 9일까지 워싱턴 D.C. 근처 내셔널하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윈터미팅에 변수가 생긴 것.

현재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협회의 CBA는 오는 12월 2일 만료가 된다. 노사 양측은 현재 협상 중이지만 팽팽한 이견으로 진척이 없는 상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만약 구단주들이 직장 폐쇄로 가는 공식적인 단계를 취할 경우 구단들은 윈터미팅에 대표자들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2월 2일까지 새로운 협약에 합의하지 못한다면 구단주들은 직장 폐쇄에 대한 투표까지도 고려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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