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 ‘ML 복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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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에릭 테임즈(30)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에릭 테임즈와 2020년 클럽 옵션을 포함해 3년 계약을 맺었다. 1루수 크리스 카터는 지명 할당됐다”고 발표했다. ESPN 제리 크라스닉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테임즈가 3년 1500만 달러 보장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KBO리그에 진출한 테임즈는 3시즌 동안 NC에서 390경기에 나서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5 시즌에는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테임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