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황재균. 스포츠동아DB
프리에이전트(FA) 준척급 내야수로 꼽히는 황재균(29)과 원소속구단 롯데가 17일 첫 협상테이블을 마쳤다. FA 시장이 열린 뒤 맞이한 첫 대면이었던 만큼 구체적인 접근은 이뤄지지 않았다. 입장 차이도 있었다. 황재균은 메이저리그(ML) 진출 의지를 내비치며 현지 상황을 더 주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양측은 2차 협상일을 따로 정하지 않은 채 첫 만남을 끝냈다.
물론 황재균의 의지가 새삼스러운 일만은 아니다. 그는 13일 열린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미국 현지 상황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는 당시 “아직 미국 FA 시장이 얼어있다”며 “FA 내야수 가운데 최대어인 저스틴 터너가 계약을 마쳐야 다른 내야수들에게도 차례가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도전 포기를 선언하기엔 시점이 이르다는 판단에서다.
이후 상황은 조금 달라졌다. 터너가 14일 LA 다저스와 4년 총액 640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잔류를 택한 것이다. 2016시즌 151경기 타율 0.275, 27홈런, 90타점을 올린 대형 내야수의 거취가 결정된 이상 이제부터 황재균을 비롯한 FA 내야수들의 계약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미국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들 역시 시점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판단하지 않았다. 대니얼 김 KBSN 해설위원은 “황재균의 설명대로 아직 진퇴를 결정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며 “일각에서 현지 FA 시장이 뒤늦게 문을 열었다는 해석이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구체적인 협상은 지금부터 시작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 같은 양상이 장기전으로 흐를 경우다. 해를 넘겨 협상이 진척된다면 선수의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대니얼 김 위원은 “지난해 김현수 사례처럼 미국 현지의 연말 연휴 전에 결론이 나면 좋지만, 만약 선수가 내년 1월까지 기다려야할 경우 미국과 한국 사이에서 타이밍을 잘 잡아야한다”며 “국내 구단들의 제안이 들어온 이상 어떻게 중심을 잡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롯데와 황재균의 1차협상에서도 이러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로선 연말 연휴를 앞둔 이번 주가 1차 고비가 될 전망이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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