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FA 루이스와 계약 없을 전망… 단장이 직접 언급

입력 2017-01-06 0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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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비 루이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베테랑 선발’ 콜비 루이스(38)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 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6일(한국시각) 텍사스 존 다니엘스 단장의 의견을 인용해 루이스 거취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텍사스는 루이스와 계약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는 루이스 대신 타이슨 로스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는 메이저리그 11년차의 베테랑으로 지난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데뷔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19경기에만 출전했다. 하지만 나선 경기에서는 제 몫을 다했다. 총 116 1/3이닝을 던지며 6승 5패와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또한 루이스는 지난 2015시즌에는 33경기에서 204 2/3이닝을 소화했다. 당시에는 17승 9패와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하며 텍사스 마운드를 지켰다.

비록 2017시즌에 37세가 되지만, 부상이 없다면 제 몫을 다 할 수 있다. 루이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한편, 베테랑 선발 투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루이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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