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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가 5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을 앞두고 우루과이, 세네갈과 마주한다.

대한축구협회는 "5월 11일에 우루과이, 14일에 세네갈 U-20 대표팀과 각각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전 상대는 한국의 U-20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기니와, 2차전 상대 아르헨티나를 대비해 준비됐다. 세네갈은 아프리카 예선 준결승에서 기니를 꺾은 뒤, 잠비아에 이어 2위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팀이다. 우루과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남미예선에서 1위를 기록한 강팀으로, 이번 U-20 월드컵의 우승후보로 꼽힌다.

신태용 감독은 U-20 월드컵에 출전한 최종명단을 추린 이후, 마지막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본선에서 활용할 전술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