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세일-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세일-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별들의 잔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각 리그의 선발 투수가 확정됐다. 걱 리그의 사이영상 유력 후보인 크리스 세일과 맥스 슈어저가 주인공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열릴 2017 올스타전에 세일과 슈어저가 선발 등판한다고 11일 전했다.

아메리칸리그 대표인 세일은 전반기 18경기에서 127 2/3이닝을 던지며 11승 4패와 평균자책점 2.75 등을 기록했다.

특히 세일은 127 2/3이닝 동안 178개의 삼진을 잡았다.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총 324개의 삼진을 잡게 된다. 현재 가장 유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다.

이어 내셔널리그 대표인 슈어저는 전반기 18경기에서 128 1/3이닝을 던지며 10승 5패와 평균자책점 2.10 등을 기록했다.

슈어저 역시 전반기에 170탈삼진을 돌파하며 시즌 300탈삼진 달성이 유력하다. 현재 가장 유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다.

두 투수 모두 올스타전 선발 등판 경험이 있다. 슈어저는 2013년 아메리칸리그 대표로 선발 등판했다. 또한 세일은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로 나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