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하퍼, 부상 후 첫 캐치볼… PS 출전 대비 돌입

입력 2017-09-06 0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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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경기 도중 큰 부상을 당한 브라이스 하퍼(25, 워싱턴 내셔널스)가 포스트시즌 경기 출전을 위한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미국 MASN은 하퍼가 6일(이하 한국시각) 캐치볼 훈련을 실시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는 부상 후 첫 실시된 훈련이다.

앞서 하퍼는 지난달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타격 후 1루로 달리던 중 베이스를 밟고 미끄러졌다.

이에 하퍼는 왼쪽 무릎과 종아리를 다치는 부상을 당했다. 지난달 31일에는 하퍼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하퍼는 이제 재활을 시작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대비하기 시작했다. 아직 정규시즌은 20일 이상 남아있다.

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워싱턴은 이미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사실상 확정지은 상황. 따라서 하퍼는 정규시즌 경기에 무리해 출전할 필요는 없다.

하퍼는 부상 전까지 106경기에서 타율 0.326와 29홈런 87타점 92득점 131안타, 출루율 0.419 OPS 1.034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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