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메시 멀티골’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완파

입력 2017-09-13 0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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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유럽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가 시작된 가운데 리오넬 메시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바르셀로나가 홈에서 유벤투스를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푸 누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빌려그 D조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8강전 패배를 복수 하는데 성공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1무 1패로 유벤투스에 패해 탈락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와의 첫 맞대결에선 메시의 활약으로 완승을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5분 수아레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메시가 유벤투스의 골망을 흔들어 1-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후반 11분 라키티치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벌렸고, 후반 24분에는 다시 메시가 단독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한 골을 더 보탰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유벤투스의 반격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 골차 완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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