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홈런 이어 볼넷… 2G 만에 멀티출루 달성

입력 2017-09-16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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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에 이어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볼넷을 골라내,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2-2로 맞선 6회 제시 차베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19호 아치.

이어 추신수는 4-7로 뒤진 8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캠 베드로시안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1루까지 출루했다. 지난 1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2경기만의 멀티출루다.

이후 추신수는 추가진루 하지 못했으나, 텍사스는 2연속 희생플라이로 2점을 얻어 6-7을 만들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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