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6승에 재도전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투수 강습 타구에 맞는 불운을 겪으며 강판됐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1로 뒤진 3회 선두타자 조 패닉을 투수 강습 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 과정에서 왼쪽 팔뚝에 타구를 맞았다.
이후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트레이너 등이 마운드에 모였고, 결국 투수 교체가 결정됐다. 예고치 못한 투수 강습 타구에 강판된 것.
이로써 류현진은 이날 2 1/3이닝 동안 36개의 공(스트라이크 23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47로 소폭 상승했다.
LA 다저스는 류현진을 내리고 로스 스트리플링을 마운드에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