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외국인 투수 제이슨 휠러 영입 ‘총액 57만 5000달러’

입력 2017-11-15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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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미국 출신 좌완 제이슨 휠러(Jason Wheeler·27)를 영입하며 2018 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쳤다.

한화는 15일 “제이슨 휠러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7만 5000달러 등 총액 57만 5000달러에 사인했다. ‘건강하고 젊은 선발투수’란 확실한 외국인 투수 영입 기준을 구축해 이에 부합하는 선수들을 지켜봤다”고 밝혔다.

1990년생인 제이슨 휠러는 신장 198㎝, 체중 116㎏의 우수한 신체조건과 안정된 제구력을 갖춘 투수다. 평균 구속 140㎞ 중반의 포심에 슬라이더 및 체인지업까지 구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너리그에서 157경기 중 146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장, 860이닝을 던졌다. 이 동안 삼진을 619개 잡아냈고 볼넷은 241개 허용했다. 56승 40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으며 올해 5월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경기를 불펜으로 뛰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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