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스탠튼 이적, 업데이트 없다”… 지지부진 상황

입력 2017-12-06 11: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28, 마이애미 말린스)이 트레이드 거부권을 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적 협상이 지지부진 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스탠튼 트레이드와 관련해 마이애미 데릭 지터 구단주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탠튼 트레이드는 여전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세인트루이스가 선두주자. 여기에 LA 다저스가 여전히 가능성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와 세인트루이스가 선두주자일 뿐 아직 트레이드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 스탠튼이 트레이드 거부권을 풀지 않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마이애미의 구단주 지터는 “업데이트 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여전히 샌프란시스코와 세인트루이스가 스탠튼을 원하는 가운데, 거부권은 풀리지 않은 상황.

이번 트레이드는 구단 대 구단의 문제가 아닌 스탠튼의 의지에 달렸다. 스탠튼이 트레이드 거부권을 푼다면, 트레이드는 바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샌프란시스코는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된 유망주 4명을 트레이드 카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탠튼의 거부권 해제가 없다면, 트레이드는 불가하다.

앞서 미국 시리우스XM은 지난 4일, 스탠튼 트레이드가 2~3일 내로 마무리 될 것이라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스탠튼 트레이드는 여전히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