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프런트 합류’ 모노, 18일 타겟 필드서 은퇴 공식 발표

입력 2018-01-16 0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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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모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통산 247홈런을 터뜨리는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이름을 알린 저스틴 모노(37)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모노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구장 타겟 필드에서 공식 은퇴 기자회견을 연다고 16일 전했다.

모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했으나 공식적으로 은퇴하지 않은 상황. 하지만 이미 미네소타의 프런트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야구부문 사장과 단장 보조 역할이다.

이에 미네소타의 타겟 필드에서 공식 은퇴 기자회견을 여는 것으로 보인다. 모노는 지난 2003년 미네소타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1년간 활약했다.

모노는 전성기 시절 한 시즌 30개가 넘는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불렸다.

특히 지난 2006년에는 157경기에서 타율 0.321와 34홈런 130타점 97득점 190안타, 출루율 0.375 OPS 0.934 등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후 모노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콜로라도 로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며, 결국 14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통산 성적은 14년간 1545경기에서 타율 0.281와 247홈런 985타점 772득점 1603안타, 출루율 0.348 OPS 0.828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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