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영입전 ‘미스터리 팀’은 LA 다저스… 재결합?

입력 2018-01-16 0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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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 시장 ‘투수 최대어’ 다르빗슈 유(32)가 언급했던 ‘미스터리 팀’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LA 다저스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16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가 지난주 다르빗슈와 만나 계약에 대한 협상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주 다르빗슈가 언급한 5팀 외에 미스터리 팀이 LA 다저스라고 언급했다. 5팀은 뉴욕 양키스, 미네소타 트윈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텍사스 레인저스.

LA 다저스는 이번 오프 시즌 초반 다르빗슈와의 계약에 관심을 보이는 듯 했으나 최근에는 이 명단에서 빠졌다.

다르빗슈는 지난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 소속으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월드시리즈 평균자책점이 무려 21.60에 이른다.

따라서 LA 다저스에게 있어 다르빗슈는 좋은 기억이 아니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다르빗슈를 영입 대상으로 판단하는 듯 하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다르빗슈는 지난 2017시즌 31경기에서 186 2/3이닝을 던지며, 10승 12패와 평균자책점 3.86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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