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디슨 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디슨 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뛰어난 모습을 보인 오른손 구원 투수 애디슨 리드(29)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미네소타는 16일일(한국시각) 리드와 2년-1675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공식 발표다.

앞서 미네소타는 이번 오프 시즌 초반부터 불펜 보강을 노려왔다. 지난해 뛰어난 모습을 보인 리드를 영입하며, 뒷문을 탄탄하게 만들었다.

리드는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뉴욕 메츠 소속으로 77경기에서 76이닝을 던지며, 2승 3패 19세이브 15홀드와 평균자책점 2.84 등을 기록했다.

또한 리드는 지난 2016시즌에는 뉴욕 메츠에서 40홀드를 기록하는 등 최근 2년간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통산 7년간 410경기에서 402 2/3이닝을 던져 18승 21패 125세이브 73홀드와 평균자책점 3.40 등을 기록했다.

이로써 미네소타는 앞서 페르난도 로드니, 잭 듀크에 이어 리드를 영입하며, 2018시즌 한층 두터운 불펜진을 보유하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