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커쇼, 시범경기 5G 연속 무실점… SD전 5이닝 완벽

입력 2018-03-19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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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30, LA 다저스)가 시범경기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질주했다.

커쇼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커쇼는 5이닝 동안 37개의 공(스트라이크 27개)을 던지며,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1개도 내주지 않은 반면, 삼진은 8개를 잡았다.

이로써 커쇼는 이번 시범경기 5경기에서 총 13 2/3이닝을 던지며, 1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9개.

커쇼는 이제 투구 이닝을 5이닝까지 늘렸다. 개막전이 오는 3월 30일인 점을 감안한다면, 한 차례 더 마운드에 올라 6~7이닝을 소화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11년차를 맞이하는 커쇼는 지난해 18승 4패와 평균자책점 2.31등을 기록했다. 부상이 없다면, 다시 사이영상에 도전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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