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멕시코전 선발 명단 발표… 손흥민-이재성 투톱

입력 2018-06-23 2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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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멕시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24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

이날 한국은 스웨덴전 선발 명단에서 3명을 교체했다. 김신욱 대신 문선민이 출전해 오른쪽 날개로 뛴다.

한국은 4-4-2를 가동해 손흥민과 이재성이 투톱으로 나선다. 중앙 미드필더 구자철이 빠지고 주세종이 포함됐다.

또한 부상을 당한 박주호의 대체자로는 김민우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우에게는 1차전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스웨덴전에 선발 출격했던 손흥민, 황희찬, 이재성, 기성용, 김영권, 장현수, 이용, 조현우는 그대로 멕시코전에 선발 출전한다. 투톱은 손흥민과 이재성.

단 멕시코는 앞서 1차전에서 독일을 1-0으로 꺾은 강팀. 피파랭킹 15위로 한국보다 32계단이나 앞서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은 멕시코전에서 패하면, 16강 진출이 좌절되기 때문에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신태용 감독은 앞서 "배수의 진을 친다는 각오로 그라운드를 누비겠다"고 말했다. 물러설 수 없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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