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대구FC 상대로 상위스플릿 확정 도전

입력 2018-09-27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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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가 30일(일) 오후 4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1라운드 홈경기에서 대구를 상대한다.

최근 포항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선수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석현은 포항 합류 이후,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3득점 3도움으로 포항 중원의 핵심이 됐다. 김지민은 지난 8월 26일 전남 원정에서 프로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3득점을 기록 중이다.

상주에서 전역하자마자 포항에 합류한 김도형 역시 지난 26일 상주 원정에서 골을 터트리며 발끝 예열을 마쳤다. 떼이세이라도 공격과 수비 가리지 않고 모든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하는 선수가 없는 포항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에 합류해 최근 맹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을 앞세워 대구를 제압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시즌 포항은 대구를 상대로 2승을 기록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재 12승 7무 11패 승점 43점으로 4위인 포항은 이번 대구 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상위 스플릿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지난 2년간 하위 스플릿의 굴욕을 떨치고 포항이 상위 스플릿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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