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 여러분, 고맙습니다. 그리고 부탁드리겠습니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과 베테랑 투수 임창용(42)간 ‘진실공방’이 좀처럼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선수를 자유계약 신분으로 푸는 과정에 있어 구단, 감독 측과 선수 측의 말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상태다.
KIA 팬들은 ‘리빙 레전드’ 임창용의 방출 소식에 크게 분노했다. 일부 팬들은 의견을 모아 집단행동에 나섰다. 지난 27일 KIA의 홈구장인 광주-KIA챔피언스필드 앞에서 팀의 수장인 김기태 감독의 퇴진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김 감독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구단과 선수, 팬들까지 섞여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자 이번 일의 당사자인 임창용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28일 스포츠동아와의 통화를 통해 자신의 현재 심경을 고백했다.
임창용은 “내가 지금 상황에서 방출 과정에 대해 또 다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이 사태 진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앞서 이미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말을 아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창용이 하고 싶은 말은 정작 따로 있었다. 팀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을 향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개인적인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 했다.
임창용은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 마지막이라 생각한 순간까지 뜨거운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셨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사한 마음은 제가 평생 가져가겠다. 다만 한 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다. 더 이상 일이 커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지금 벌어진 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개인적으로 최대한 잘 추스르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언제 어디서든 선수로 좋은 모습 보여 이 응원에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방출 된 임창용은 앞으로 KBO리그 타 팀과 모두 계약 할 수 있다. 현역 연장 의지는 매우 강하다. 특유의 ‘뱀직구’는 다시 한번 마운드에서 춤출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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