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박준태(왼쪽)-이명기. 사진제공|KIA 타이거즈·스포츠코리아
KIA 타이거즈가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꾀했다.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을 맞아 박준태가 선발출장하는 게 핵심이다. 전날(8일) 우익수로 나섰던 이명기가 좌익수로 자리를 옮긴다. 이명기는 전날 9회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지만, 다행히 상태가 호전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준태는 올 시즌 1군 30경기에서 타율 0.167(30타수5안타), 4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KIA 김기태 감독은 “연패를 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