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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 침묵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 전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추신수는 우완 게릿 콜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데 이어 3회 두 번째 타석 역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팀이 1-2로 역전을 허용한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에게 잡혔다. 팀이 4-6으로 추격한 7회초 네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바뀐 투수 크리스 데빈스키를 상대로 볼넷을 얻으며 4경기 연속 출루는 이어갔다.
이날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1에서 0.303로 떨어졌다. 팀은 휴스턴에 4-11로 패하며 3연패를 당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